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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시니어 재산세 감면 시행 가시화

뉴저지주에서 고령층 주택소유자들에게 재산세를 50% 감면해 주는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시니어 주택소유자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뉴저지 거주 플랜(StayNJ plan)’ 법안을 통과시킨 주의회 지도부와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주말 해당 정책을 2026년부터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주의회와 주정부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시니어 재산세 감면은 65세 이상, 그리고 연수입 50만 달러 이하에만 해당된다.   그리고 매년 내는 재산세의 50%를 감면해 주되 1년에 6500달러 상한선을 설정해 최초 주의회가 제안했던 1년 1만 달러 상한선에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1년에 6500달러 상한선을 정하더라도 1년에 총 13억 달러의 재원이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해 주정부 재정 문제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2026년부터 ‘뉴저지 거주 플랜’이 시행되면 ‘시니어 프리즈 프로그램’과 ‘앵커 재산세환급 프로그램’의 시니어 혜택 부분은 ‘뉴저지 거주 플랜’ 하나로 통합된다.     또 재산세 감면 방식은 ‘앵커 프로그램’처럼 주정부가 직접 주택소유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주정부가 타운정부에 한꺼번에 지원하고, 타운정부가 시니어 주택소유자에게 매기는 세금에 크레딧을 주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운용된다. 단 아파트 세입자들에게 1년에 450달러씩 지원하는 ‘앵커 프로그램’ 임대료 보조금은 700달러로 오르게 된다.   뉴저지주 65세 이상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나선 것은 주택소유자들의 평균 재산세가 1년 9500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수입이 적거나 거의 없는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시니어 재산세 시니어 주택소유자들 시니어 재산세 재산세 감면

2023-06-20

뉴저지 시니어 주택소유자들 재산세 줄어드나

뉴저지주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나이 많은 시니어들이 매년 내는 재산세의 절반을 면세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저지 주하원 고령노인서비스위원회(Aging and Senior Services Committee)는 8일 연소득에 상관없이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에게 매년 납부하는 재산세의 절반을 면세 혜택으로 줄여주는 ‘뉴저지 거주 플랜( StayNJ plan)’ 법안을 찬성 5표 대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뉴저지주 주택소유자들은 매년 미국 전체 50개 주 중에서 가장 높은 평균 9500달러 정도의 재산세를 내고 있는데, 이 법안은 특히 은퇴 연령의 시니어들 재산세 부담을 절반으로 줄여줌으로써 세금이 낮은 플로리다주 등 타주로의 이주를 막고 뉴저지주에 계속 머물게 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뉴저지지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살고 있는 50세 이상 주택소유자의 80%는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 계속 살고 싶어하지만 매우 높은 재산세 부담으로 인해 상당수가 타주로의 이주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거주 플랜’ 법안을 상정한 크레이그 컬린 주하원의원(민주·19선거구) “이 법안이 시행되면 시니어들이 다른 주로 이사를 가지 않고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주정부 세금수익 ▶커뮤니티 발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뉴저지주 거주 플랜’ 법안이 시행되려면 매년 12억 달러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고, 또 저소득층이 아닌 주택을 소유한 중산층을 차별적으로(시니어 세입자는 혜택 없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계층 간의 반발이 제기될 수 있어 실제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주택소유자 뉴저지 뉴저지주 주택소유자들 시니어 주택소유자들 시니어들 재산세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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